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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완료/내가 좋아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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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남수 포수는 한 덩이 납으로 그 순수를 겨냥하지만, 매양 쏘는 것은 피에 젖은 한 마리 상한 새에 지나지 않는다.
기타 이것저것 sin prisa, sin pausa 변명,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이유이다. 큰 일이 해결되면 작은 일은 저절로 해결된다. 꿈은 이루어진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인디언 속담 친구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 원하는 소원을 만 번 말하면 현실로 이루어진다.
한용운 알 수 없어요
성산별곡 정철 손이 주인더러 이르되 그대 그인가 하노라
이상 산촌 여정
왕방연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서 울어 밤길 가도다.
라 퐁텐의 우화 중 우유를 파는 여자와 우유단지 페레트는 우유 단지를 머리에 이고 읍내로 가면서 우유를 팔아 부자가 되는 상상에 빠져든다. 우유 판 돈으로 계란을 사고 계란을 부화시켜 닭을 기르고 닭을 팔아 돼지를 키우고 돼지를 팔아 젖소를 산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녀는 자기가 젖소들 속에서 뛰어 노는 장면을 상상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펄쩍 뛴다. 그 바람에 우유 단지가 땅바닥에 떨어지고, 젖소도 돼지도 병아리도 물거품이 되고 만다.
일러스트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make yourself proud 소중한 당신에게 지금은 이 앞을 지나지 않지만 한동안 출퇴근할때 이곳을 지났었다. 한번은 너무 힘든 날 출근을 하는데 항상 보던 저 글이 내 마음 한구석을 찔러서 울컥했던 적도 있다. 마음속으로 나에겐 내가 있잖아. 내가 나를 당당하게 만들어주면 되잖아. 나는 내가 지켜줄거야 다짐하게 만들어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