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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2022.07.28(목)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1] 호엔잘츠부르크, 운터스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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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잘츠부르크 성으로 갔다.
여기서 한참을 보낸 것 같은데 사진이 별로 없어 의외다.

 
이런 창문 등 세세한 디테일이 가끔씩 정말 마음에 들었다.

성 보고 내려와서 내가 좋아하는 인형 발견!
인형을 사지는 않았다.

버스타고 잠시 호텔에서 쉬는데
케이블카를 안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버스 시간이 운좋게 딱 맞춰지고
시간 낭비 없이 잘 가면 마지막 케이블 카를 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호텔 밖을 뛰쳐나와 케이블 카를 간신히 탔다.
운좋았다는 사실에 더 기뻤다.

 
원래는 저 십자가까지 걸어갔다 올 수 있는데
마지막 케이블카였기에 내려가는 시간을 맞추려면
십자가 까지는 갈 수없다고, 만약에 간다면
하루 산에서 묶고 내일 오는 케이블 카를 기다려야하니 주의하라고 안내원이 말했다.
 
아쉽지만 십자가까지는 갈 수 없었다.

 
내려올때도 장관이었다.


이 시냇물 앞에 앉아서 쉬다가 왔다.

 
그리고 한국인들한테 소문난 맛집이라는 곳을 갔다.

 
메뉴도 많고 아주아주 친절하고
음식도 정말정말 맛 있었다.
사람들이 강추하는 인생 슈니첼이라는거 나도 동참!
 
먹고 야경보러 갔다.
너무 아름다웠다.

 
저기 동그란 천장이 있는곳에 들어가서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에 한동안 앉아있었다.
 
지금 내가 하는 업무 컨피규레이터 천장도 저렇게 생겼는데
설마 이때 복선?!!

 
그리고 해질 무렵에 나와서 타임랩스 찍었다.
드라마틱하게 어두워지지는 않지만 꽤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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