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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일)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5] 너와 보낸 하루2 공원을 걷다가 저렇게 미니 술병들이 일렬로 늘어져 있는걸 보고 얼마나 웃겼는지ㅋㅋㅋㅋ 나도 저걸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그렇게 먹어보고 싶진 않았는데 너한테 자꾸 어리광이 피고 싶고 칭얼대고 싶고 그랬었어 여기 오페라 극장인가에서는 너가 먼저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던곳 그리고 여기서도 사진을 찍어주는뎈ㅋㅋㅋ 내가 저기 표지판을 잡으니까 봉을 왜 잡냐고 춤출거냐고 장난쳤던거 생각난닼ㅋㅋㅋ 걷다가 너무 덥고 지쳐서 야외 카페 들어갔다. 그리고 애플주스를 두 잔 시켜서 마시는데 마시다가 벌이 들어가버렸다ㅋㅋㅋㅋ 근데 친구가 벌주냐고 또 장난을ㅋㅋㅋㅋ 나중에 회사 독일 출장간 사람이 알려줘서 알게됐는데 독일에서 벌 죽이면 불법이란다 당연히 죽인적은 없지만 벌을 소중히 하는 법이 뭔가 귀엽다. 자일 거리에서 ..
2022.07.24(일)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4] 너와 보낸 하루1 괴테하우스에서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독일 현지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를 만났다. 처음에는 점심만 형식적으로 같이 먹고 다시 엄마아빠를 만날 것 같았는데 이 날 남은 하루를 그사람이랑 다 보냈다. 괴테 하우스 앞에서 만나서 일단은 거리를 걸었던것 같다. 내가 두꺼운 여행책을 들고 다니면서 프랑크푸르트 주요 관광지를 뒤지듯이 살펴보니까 현지인이 옆에 있는데 너무 그러는거 아니냐며 장난쳤다. 그리고 동갑이라서 말도 놓고 편해졌다. 그 친구 프사에 있던 장소를 찾았다. 그리고 나도 여기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성당에 올라가 보고 싶다고 말했고 친구가 티켓을 사줘서 같이 올라가 보기로 했다. 유창하게 독일어를 하길래 깜놀 좁고 숨막히는 원형계단을 한참을 올라가서 프랑크푸르트를 내려다 봤다...
2022.07.24(일)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3] 괴테 생가 조식 먹고 지하철 표를 끊었다. 이때 독일인이 고맙게 먼저 다가와서 티켓에 꼭 이름을 써두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괴테 생가로 출발 서울은 주말이나 평일이나 사람이 많은데 독일은 주말에 사람이 별로 없나 보다 그렇게 도착한 괴테 하우스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고 강조해둔 표지판이 너무 웃겼닼ㅋㅋㅋㅋ 아빠랑 애니띵! 애니띵! 이러면서 웃었다 조용하고 정적이면서 차분한 곳이었는데 이후 괴테 명언을 몇개 알게 되면서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가 되었다.
2022.07.23(토)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2] 사촌오빠를 공항에서 만남 공항에서 엄마아빠 만나려고 찾는데 사촌오빠가 엄마아빠랑 있었다. 나랑 같은 비행기를 우연히 탔다고 하는데 오빠는 바로 파리로 간다해서 공항에서 간단하게 피자랑 맥주 먹었다. 그리고 마트 구경하고 숙소에 왔다. 숙소는 첫날이라고 아빠가 공항이랑 붙어있는 곳으로 정했다.
시크릿 책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걱정보다는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기 항상 감사하기 선한 마음으로 희생보다는 베푼다는 마음으로
스타벅스 책 이 책은 목적이 있어서 읽었던 책이다. 읽을수록 나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많았고 배울 점도 아주 많았다.
2022 7 9 서울일러스트 페어 나도 참가하고싶어졌다😖
2022.07.23(토)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 혼자 엄마아빠 만나러 가는 길 내가 자동차 회사에 다니는데 자동차의 나라를 가봐야 하지 않겠냐고 여름 휴가 쓰라고 하면서 엄마아빠가 날 독일로 데려간다고 했다. 독일이랑 오스트리아를 일주일만에 여행하기에는 다소 무리한 감이 있어서 월급쟁이 회사원인 나는 여름휴가랑 연차 몇개 붙여서 10일정도 휴가를 내고 엄마 아빠는 내 일정 앞뒤로 2주를 더 붙여서 유럽에 있다가 왔다. 그래서 오고 갈때 비행기를 난생 처음으로 혼자 탔다. 친구랑 가든 가족이랑 가든 먼저 나서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이번 기회에 처음 깨달았다ㅋㅋㅋㅋ 아니 갈때 올때 합치면 비행기 50번도 넘게 타봤는데 막상 혼자 타려니까 아무것도 생각이 안났다. 남자친구가 공항에 데려다줬는데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혼자 가만히 한동아 서있었다ㅋㅋㅋㅋ 그리고 공항 직원분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시나모롤 스위트 카페 세라복 입고 아끼는 시나모롤 리카 인형도 들고가서 신나게 놀았던 날 그때까지만 해도 시나모롤이랑 리카 너무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지금은 좀 식음... 친구한테는 말 안했지만 내가 만들어서 양산했던 스커트를 선물한적이 있는데 그 옷을 입고 나와준 날이라 감격했었다:) 옆 테이블 애기가 리카 어디서 산거냐고 용기내서 물어보길래 7만원대 인터넷에서 구입한 리카 그냥 줄까하다 간신히 참았다
그때 이러고 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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