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07.30(토)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5] 영국정원 BMW 박물관을 보고 나서 엄마 아빠와 다시 합류했다. 같이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잠시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영국정원으로 향했다. 여름 휴가 나의 마지막 여행지였다. 다음 날 혼자 돌아갈 생각을 하니 정말 아쉬웠다... 2022.07.30(토)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4] BMW 벨트 나는 차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차에 관심이 있는게 좋다. 그래서 차를 억지로 좋아해보고 싶어한다. 한번 가보자 해서 왔던 곳인데 나중에 상상도 못한 방법으로 나에게 도움이 된 경험이었다. 사소한 것들이 완벽함을 이루어내지만 그 완벽함은 사소한것이 아니다. 이 말은 내가 팀 전보 면접 보기 전에 생각해 두었다가 자기소개 마지막에 인용한 말이다. 항상 업무를 할때 이 말을 떠올리며 세세하게 정성을 기울인다고 했다. 처음 봤을 때는 큰 여운을 받았고 나중에 면접 볼때 이 말을 써먹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물론 저 말 때문에 붙고 떨어지고 하지는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합격을해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앞에서 어린 아이들이 누가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도 줄을 .. 2022.07.30(토)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3] 레지덴츠 여행 마지막 날이었다. 엄마아빠는 여행일정이 더 남았지만 나는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가야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은 혼자 돌아다녀보겠다고 했다. 엄마는 걱정했는데 아빠는 좋다고 다녀오라고 했다. 지하철 타고 책에 있는 관광지 또 도장깨기에 도전했다. 코로나 검사 제출할것도 받고 여기저기 혼자 부지런히 다녔다. 길거리에 걱정되는 개도 봤다. 그리고 레지덴츠에 가서 실컷 구경했다. 나중에 따라하고 싶은 곳 구석구석을 사진으로 찍어왔다. 이렇게 벽지 색깔까지 너무 예쁜 곳이 많았다. 샹들리에 저렇게 천도 달아두는구나 싶었다. 그리고 극장을 찾는게 어려웠는데 직원분한테 물어봤는데 나이 많은 여자 직원이 웃으면서 내 등을 토닥이면서까지 설명을 해줬다. 건물 밖에 따로 돌아 나가야 갈 수 있는곳이라서 내가 못찾았나보다.. 2022.07.29(금)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2] 샤프베르크, 할슈타트 이 날은 산에 올라가는걸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아침도 차에서 이동하면서 먹었다. 올라가는 곳은 샤프베르크 날카로운 산이라는 뜻이다. 날씨가 정말 좋았고 물 색깔이 에메랄드 빛이었다. 저기 뾰쪽한 곳까지 가보고 싶어서 조금씩 가보고 있었는데 가다가 얼만큼 왔나 뒤를 돌아보니 멀리서 아빠가 따라오고 있었닼ㅋㅋㅋㅋㅋ 아빠가 나보고 의외로 모험심이 있다고 했다. 가는길이 편하게 되어있지는 않았다. 보기보다 풀숲이 우거져있었고 벌레도 있었고 경사가 가파르고 아찔했다. 경치는 장관인데 솔직히 무섭기도 했다. 이런데 발 헛딧기라도 하면.... 굳이 저기 끝까지 가지는 않았다. 앞에 외국인도 이쯤에서 돌아섰고 아빠랑 나도 이쯤에서 구경하고 돌아갔다. 카페테리아 같은 곳에서 음료랑 이것저것 먹었다. 그리고 산에서 내려와.. 2022.07.28(목)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1] 호엔잘츠부르크, 운터스베르크 점심먹고 잘츠부르크 성으로 갔다. 여기서 한참을 보낸 것 같은데 사진이 별로 없어 의외다. 이런 창문 등 세세한 디테일이 가끔씩 정말 마음에 들었다.성 보고 내려와서 내가 좋아하는 인형 발견! 인형을 사지는 않았다.버스타고 잠시 호텔에서 쉬는데 케이블카를 안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버스 시간이 운좋게 딱 맞춰지고 시간 낭비 없이 잘 가면 마지막 케이블 카를 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호텔 밖을 뛰쳐나와 케이블 카를 간신히 탔다. 운좋았다는 사실에 더 기뻤다. 원래는 저 십자가까지 걸어갔다 올 수 있는데 마지막 케이블카였기에 내려가는 시간을 맞추려면 십자가 까지는 갈 수없다고, 만약에 간다면 하루 산에서 묶고 내일 오는 케이블 카를 기다려야하니 주의하라고 안내원이 말했다. 아쉽지만 십자가까지는 갈 .. 2022.07.28(목)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10] 모짜르트 생가 호텔에서 조식이랑 커피 맛있게 먹었다. 숙소 나와서 광객 안내데스크로 갔다. 그리고 잘츠부르크 카드를 샀다. 가장 첫번째 향한 곳은 모짜르트 생가 레고같은 모짜르트가 너무 귀엽다 기념품은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다고 생각했다. 바이올린 피아노 플룻 이렇게 자석 샀다. 하이엔드 인형의 집을 만들어 팔고 싶어서 저런 걸 볼때마다 설렌다. 나와서 거리를 돌아다니는데 한국 태권도 장이 있었다. 예전에 글씨 모르던 시절 간판을 저렇게 다 그림으로 해놨다고 한다. 비교적 여유있게 여행하는 엄마아빠를 두고 잠시 혼자 도장깨기 하듯이 돌아다니고 오겠다고 말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장난감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길래 곧장 갔었다. 그리고 딱히 별거 없는 곳이라는걸 알고 실망했고 다 애기 아니면 애기엄마라서 좀 뻘쭘하기도 했다... 2022.07.27(수)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9] 미라벨 정원 성 구경하고 차타고 잘츠부르크까지 왔다. 숙소 도착 후에는 짐 풀고 숙소랑 가까운 미라벨 정원 보러 갔다. 해가 너무 예쁘게 져서 하늘 색깔이 정말 예뻤다. 현악기 연주단이 최신 팝송을 연주하면서 야외에서 공연을 하는데 사람들 몰려서 환호를 했다. 즐거운 음악소리 나오고 눈앞에 하늘과 정원이 정말 예뻐서 엄마아빠한테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것같다고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었다. 2022.07.27(수)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8] 노이슈반슈타인 성 이날은 신데렐라 성을 보러 가는 날이었다. 디즈니를 정말 좋아하는 나를 위해 아빠가 선물해준 날이었다. 너무 설렜다. 벌아 빠지지마... 마리엔 다리는 공사중이라 못갔다. 외관을 둘러봤는데 내관은 아직 시간이 안되서 점심을 먹으러 다시 내려왔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 성 내부는 촬영을 할 수 없었다ㅠ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둘러봤는데 성 안이 정말 예뻤다. 기억나는 말 중에 "잠시 이 많은 불빛들이 오로지 나만을 위해 빛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럼 루드비히와 한발짝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루드비히는 초상화가 남겨지는 걸 싫어한다는데 내가 사진 찍히기 싫어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나는 루드비히 소울메이트라고 전생에 바로 내.. 2022.07.26(화)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7] Metzingen 아울렛 아침에 조식먹고 DM을 갔다. 여기서 회사 사람들 나눠줄 선물 샀다. 치약이랑 비타민이랑 티백이랑 사탕사고 장미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동료가 있어서 장미 붙은거 몇개도 샀다. 그리고 아울렛 들러서 트렌치 코트 사고 쇼핑도 소소하게 했다. 쇼핑한 날이라 그런지 딱히 사진이 별로 없네.. 아울렛 안에 있는 스타벅스가 무지하게 더러웠다. 야외에서는 가끔 하수구 냄새올라오고 스타벅스에서 파리 날리는거 처음봤다. 그것도 한두마리도 아니고.. 이날은 하루종일 쇼핑하고 자판기에서 시원한 음료사서 다음 숙소로 갔다. 밤 늦게 도착한 숙소가 너무 예뻤다. 특색 있고 트립어드바이저인지 어떤 플랫폼에서 평가 1위 한 숙소였다. 엄마 아빠는 지저분한 민박 같다고 싫어했는데 나는 저 숙소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2022.07.25(월) 독일, 오스트리아 여행 [6] 하이델베르크 성 다음날은 조식 먹고 일찍 출발해서 렌트카 타고 꽤 한참을 달렸던 것 같다.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갔다. 기차 인형이 너무 갖고 싶었는데 엄마가 인형 그만사라고... 아래 내가 나중에 인형의 집 만들때 따라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찍어둔 건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술통 이건 옛날 약국이라 했던거같은데 예뻤다 성 보고 나와서 엄마 아빠랑 점심! 맛집 안찾고 그냥 보이는데 들어갔는데 아주 친절하고 맛있었다. 저기 이상한 동물에 머리 넣으면 가면처럼 쓸 수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 찍는곳이었다. 스타벅스에서 엄마아빠랑 커피마시고 잠시 혼자 돌아다니는 시간을 가졌다. 저기는 아주 오래 전부터 있던 가게인데 서로 좋아하는 사람한테 선물하던 가게라고 한다 그래서 의미있는것 같아서 남자친구한테 줄 선물 골랐었다. 학교..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5 다음